스즈키 무사시는 2012년 기류 다이이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니가타 스완스 풋볼 클럽과 계약을 맺고 일본 J리그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2011 멕시코 U-17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일본팀은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에 진출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인상적인 기록과 함께 일본 대표팀의 특별한 얼굴도 눈길을 끌었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스즈키 무사시라는 소년은 마치 흑인 꼬마처럼 생겼다. 스즈키 무사시의 아버지는 자메이카인이고 그의 어머니는 일본인입니다. 이 혼혈 국제 선수는 많은 유럽 거물들의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즈키 무사시는 일본 축구에 귀화한 많은 선수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스즈키처럼 외국인 얼굴을 갖고 있지만 모든 수준에서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는 후소 군단에 더 이상 소수가 아닙니다.
17세 스즈키 무사시는 자메이카에서 태어나 6세 때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이주했다. 고교 2학년인 이 학생은 처음으로 17세 연령대 일본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사람들을 빛나게 했다. 물론 피부색 때문만이 아니라 우월한 신체조건 때문이기도 하다. 1.84m의 키와 탁월한 유연성, 날카로운 윙 돌파 능력을 갖춘 그는 엄격한 전술적 규율을 갖고 있지만 평범한 개인 조건을 지닌 일본 대표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선수다.
포워드로서 스즈키의 개인 능력은 사실 그다지 좋지 않다. 패스 조정이나 슈팅 등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지만 안목 있는 사람이라면 아직 일본 대표팀이 이미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스즈키 같은 선수가 몇 명만 더 있으면 타고난 여건이 부족해 생긴 병목 현상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늘 유럽 유명 클럽의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기회였다. 스즈키 무사시는 많은 부유한 클럽들의 눈에 먹잇감이 되었다. 일본 팀이 아르헨티나를 3:1로 꺾은 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스카우트들은 올리브 가지를 확장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