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시간 10월 27일 오후 20시 45분,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임을 선언했다.
바르토메우는 2014년 1월 네이마르 이적 사건으로 사임한 로셀을 바르셀로나 임원으로 교체했고, 2015년 7월 조기 선거를 치렀다. 바르셀로나가 그 시즌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결과는 이랬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54.63%의 득표율을 얻어 바르셀로나 제40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바르토메우의 임기 6년 10개월 동안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3회, 코파델레이 4회, 스페인 슈퍼컵 2회, 챔피언스리그 1회, 유럽슈퍼컵 1회, 클럽월드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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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가 사임을 이야기하다
더 일찍 사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바르토메우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탈락하고 그냥 나가지만, 클럽을 감독에게 맡길 수는 없고, 클럽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 우리가 뭔가를 숨기고 있고 책임을 지기 두렵다고도 말하고 싶다. 나는 항상 우리의 자기비판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말해왔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경험한 것은 우리가 무례했고 우리 가족과 다른 이사회 구성원들이 나쁜 대우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
"이사로서든 회장으로서든 클럽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 자리를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대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며칠 안에 선수들과 직원들과의 연봉 삭감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구단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