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장례식이 진행 중이었고, 마라도나의 마지막 조문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찾아왔고, 마라도나의 가족들도 한없는 슬픔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사망 전 신비한 유언장을 남겼으나, 그의 가족은 그 유언장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나는 그의 부모도 함께 묻혀 있는 벨라비스타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아르헨티나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교통사고를 낼 뻔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마라도나의 두 딸 다마(Dama)와 지아니나(Giannina)가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감동적인 점은 보카 팬들과 리버 플레이트 팬들도 그 순간 서로 껴안고 안타까워했다는 점이다. 라오마의 죽음.
그러나 마라도나의 신비한 유언도 드러났다. 마라도나가 죽은 뒤 방부처리를 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기념물은 복제품이 아닌 사람들이 인사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사후에 방부처리를 하여 적당한 장소에 안치해 달라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라도나의 유언장은 몇 달 전에 공증인에게 전달됐는데, 장례식 전에 마라도나의 가족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문서에는 마라도나의 서명이 들어있어 공증인에게도 전달됐다. 라오마의 뜻에 따를지는 가족들의 몫이었지만 마라도나는 매장될 예정인 만큼 방부처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팬들은 마라도나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축구 역사상 그의 위대한 업적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신의 손을 제외하고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입니다. 그의 6명의 죽음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그의 시신을 볼 수 없더라도 팬들은 마라도나를 잊지 않을 것이다.
천진의 랜드마크인 '스카이 타워'는 아르헨티나 스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라도나의 이미지를 투영했다는 점을 언급할 만하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이를 보도했다.
마라도나가 묻히면서 사람들은 “안녕, 디에고”라는 추모만으로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아르헨티나의 '올레'의 타이틀이자 아르헨티나 팬들의 목소리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