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8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를 강제로 추월해 충돌해 한국 선수가 땅바닥에 쓰러졌다. 논리적으로 보면 한국선수의 반칙임에 틀림없으나 결국 중국팀의 결과는 취소됐다. 한국 선수들이 외부에서 추월당해 균형을 잃어 중국팀의 리듬이 직격탄을 맞았고, 네덜란드팀이 중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최종 경기 결과 중국 선수 판커신(Fan Kexin)이 러시아를 제치고 2위에 올랐으나 주심은 중국 팀의 파울이 무효라고 판정해 4위 한국 팀이 승부를 펼쳤다. 세 번째 장소.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접촉하는 한, 결국 중국 팀에 파울이 주어지고 한국 팀이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팀도 개최국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렇게 남을 괴롭히는 것은 대회의 의미를 잃는다. 한국팀은 결국 유리한 페널티를 받을 것이라는 걸 알고 추월할 때 전혀 거리낌이 없을 것이라는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지만, 추월하지 못하면 중국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추월하면 어쨌든 파울에 대한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