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을 바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모든 농작물이 익어갑니다. TV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문을 열었을 때 할아버지가 또 무엇을 가져왔는지 보려고 얼굴에 달콤한 미소가 떠 올랐습니다. ?고양이! ?내가 소리쳤어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거 누구 고양이예요? ?
?옆집 이모님이 새끼 고양이 네 마리를 더 낳아 한 마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
?그럼 됐어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새끼 고양이를 직접 접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꼼꼼히 공부해야겠습니다. ?그럼 어디에 놓을까요? ?
?너무 작아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을 만큼 골판지 상자에 넣습니다. ?
?그렇습니다. ?동의합니다.
큰 골판지 상자를 발견하고 어딘가 다칠까 봐 새끼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안았습니다. 내려놓자마자 새끼 고양이는 빨리 뛰어내려 상자의 닫힌 모서리를 발로 두들겼습니다. 상자가 전혀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애타게 뛰어올랐습니다. 그다지 날카롭지 않은 발톱으로 기어오르는데 너무 작아서 올라가기엔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눈은 "너무 짜증나. 공간이 왜 이렇게 작아? 놀지도 말고." ?
무슨 생각인지 알 것 같았고, 어머니가 평소에 스웨터를 엮을 때 사용하던 실뭉치를 캐비닛에서 꺼내서 넣었다. 이제 화를 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불평해라! ?물론, 내가 재미있는 물건을 던지는 것을 본 그는 서둘러 앞으로 뛰어올라 놀기 시작했다. 어떤 때는 놀다가 양털을 너무 오래 쥐고 있다가 발로 앞뒤로 잡아당겨 몸 전체를 감싸곤 했다. 모두 양털로 만들어졌는데, 몸에 있는 양털을 떼어내고 싶었지만, 양털이 너무 많아서 떼어낼 수가 없어서 제가 도와줘야만 몸에 있는 양털을 다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몸.
놀다 지치면 배고프다고 소리를 지르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어물을 먹였다.
날이 흐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양이도 성장했어요. 고양이는 더 이상 상자 안에 머물지 않고 하루 종일 집 주변에서 놀아요. 어느 날 갑자기 고양이가 사라졌습니다. 집을 뒤집어 놔도 찾을 수 없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대문 앞에 앉아 기다렸는데 고양이가 돌아오지 않더군요. 독립해서 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알게 되면 저한테 돌아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