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빼고는 다 괜찮습니다. 쥐도 포유동물이지만, 제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잡아오셨던 짠맛은 없어요. 저는 묵은 밤이나 콩을 껍질째 먹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유나 두유를 주지 마세요. 매번 조금씩 먹이면 오래 삐걱대면 기어다닐 정도인데, 제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 키워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나중에 시골 마을로 공부하러 갔다가 들고양이에게 잡아먹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시골에는 야생 고양이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