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개암나무 초원 위에 늙은 양치기가 크고 작은 양치기 개 두 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꼬마 목양견의 웃기게 비틀거리는 자세와 세심하게 손질되고 듬성듬성 자란 개들을 보면 이 개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큰 개는 우아한 숙녀처럼 목에 섬세한 리본을 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