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그대로의 의미 외에 서원에는 또 다른 추상적인 문화적 내포가 있다. 불교 문화와 시 문화에서 시냇물과 꽃의 이미지는 흔히 영혼, 감정, 예술 창작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서원은 인간의 정신 경지를 대표하며 자연과 인간 세계에 대한 전면적인 이해와 배려라는 말이 있다.
현대인에게 서원은 자연으로 돌아가 마음을 정화하는 이상적인 장소일지도 모른다. 사회 리듬이 빨라지고 도시화 과정이 빨라지는 배경에서 사람들은 자연 경관과 원림 문화에 대한 동경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서원은 이미 사람들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중요한 선택과 표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