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은 임상적으로 수술치료가 필요할 때 수술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개에게 마취를 해야 한다. 강아지의 마취는 전신 마취와 국부 마취로 나눌 수 있고, 전신 마취는 흡인 마취와 비흡입 마취로 나눌 수 있다. 흡입 마취는 휘발성이 강한 기체나 액체 마취제를 이용하여 호흡기를 통해 증기나 기체 상태로 폐안을 흡입하고, 미혈관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마취법을 만들어 흡입 마취라고 한다. 임상에서는 주로 기관지 삽입관을 사용하여 마취 가스를 기관지에 직접 공급하기 때문에 기관지 내 마취라고도 한다. 마취약을 절약하기 위해 도관을 기관지에 꽂을 수 있도록 임상적으로 단시간 마취나 얕은 마취 (기초마취) 를 한 다음 흡입마취기를 연결해 흡입 마취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