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피하출혈은 형광극모균이 함께 있는 적피병이다. 병에 걸린 후 물고기 체질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식욕감퇴, 행동이 느리고, 무리를 떠나 혼자 헤엄치고, 어체 표면에서 피가 나고, 비늘이 떨어져 나가고, 양쪽과 복부가 가장 심하고, 물고기 아가미 충혈 지느러미가 썩고, 심할 때 아가미 덮개 표피가 썩고, 아가미 뚜껑이 투명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죽을 수 있다. 이 병은 매우 완고하여 병세가 가벼울 때 치료할 수 있으며, 중후반까지 치료 효과가 크지 않다. 치료할 때 항아리에 노란 가루를 넣어 담그고, 노플록사성은 물무침 사료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준다. 격리 치료, 원독은 철저히 소독하고, 병이 없는 물고기도 황분수로 한 번 건너서 항아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