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침을 흘리며 다량의 타액이 물이 뚝뚝 떨어지는 것처럼 나타난다면 고양이 구내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내염은 과도한 타액분비, 묽은 타액, 악취를 유발합니다. 고양이의 헤어볼병은 또한 맑고 무취인 과도한 침을 흘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 궤양으로 인해 고양이가 무의식적으로 침을 흘리고 악취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비타민 결핍은 침을 흘리거나 구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물처럼 침을 흘리는 고양이는 구강 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침을 흘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고양이의 구강 질환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한 구강질환으로는 치석, 치은염, 구내염, 구강궤양 등이 있습니다. 치석과 치은염은 고양이의 구강 분비물을 증가시키므로, 4세 이상의 고양이가 침을 흘리면 먼저 치석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물처럼 침을 흘리는 고양이는 급성 위장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급성 위장염에 걸린 고양이는 구토, 기력 부족, 복통, 설사 등 더 뚜렷한 증상을 보입니다. 급성 위장염이 발생하면 고양이는 위장 자극으로 인해 침을 흘리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위장염도 고양이 침을 흘리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물을 좋아하거나 장기 질환으로 인해 침을 흘립니다.
고양이는 성장하면서 일부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간이나 신장과 같은 질병으로 인해 고양이가 침을 흘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매년 고양이를 애완동물 병원에 데려가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물처럼 침을 흘리는 것은 비타민 결핍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비타민 결핍은 고양이에게도 타액 분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은 비타민 B의 일종입니다. 몸에 나이아신이 부족하면 고양이는 구강궤양에 걸리기 쉽습니다. 타액과 함께 핏줄기가 흘러나오고 입에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물처럼 침을 흘리는 고양이는 헤어볼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끊임없이 자신의 털을 핥고 스스로 청소를 하게 되는데, 고양이의 혀가 나오면 피부에 작은 털이 나타나게 됩니다. 장과 위에 들어가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털이 계속해서 장과 위에 쌓이고, 위장 연동운동의 작용으로 쌓인 털은 모구로 변하게 되는데, 이를 헤어볼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헤어볼을 몸 밖으로 토해내기 위해 풀이나 무언가를 먹으며 구토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때 고양이는 장을 윤활시키기 위해 다량의 타액도 분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