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지역에서는 물고기를 거의 먹지 않거나 뱀 개구리 등 동물을 만질 수 없다. 물고기, 개구리 등 수생동물은 용신의 애완동물로, 다치거나 만지면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티베트족 불식어는 불교불살생 관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장동지역 불식어는 유구한 역사와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 P > 창도카약유적지는 란창강 근처로, 지금까지 수산이 풍부하지만, 유적지에서 낚싯바늘, 어표, 망추 등 어획도구도 발견되지 않았고, 어골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현상은 흥미를 자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고고학자들은 카약주민 (즉 장동티베트족의 고대 선민들) 이 당시 물고기를 금기 음식 (Taboo Food) 으로 삼는 습관이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물고기를 먹지 않는 관념과 풍습은 불교가 들어오자 더욱 강화돼 티베트동 주민들이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물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