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에게 낚시는 호흡과도 같으며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나와 내 친구 헨리를 캘리포니아 중부의 콜른 강 지류인 포플러 크릭으로 데려갔습니다. 더운 날 시원한 냇가에 뛰어들어 시원한 물놀이를 하고, 잔디밭에 누워 별을 바라보고, 갓 잡아온 싱싱한 횟감을 굽는 10대 초반 소년에게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아버지와 연어.
친구와 저는 한 시간 뒤에 아빠를 찾았어요. 이때 아빠는 맛있는 연어를 잡아오셨습니다. 잡은 물고기를 먼저 텐트로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저희는 그냥 거기 머물면서 아빠가 귀한 낚시 시간을 계속 즐기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찌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할 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었고, 아버지가 릴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니 이번에 잡은 물고기가 꽤 큰 것 같으니 우리는 아버지의 풍작을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낚싯대를 끌어올리는 순간, 정말 편안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주셨는데요. 그 미소는 정말 태양처럼 밝았습니다. 아버지가 낚시바늘을 되찾았는데 이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물고기는 아버지의 손에서 떨어져 나가 다시 호수로 뛰어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늘 낚시를 포기하실 줄 알았는데,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해가 지면 먼저 캠프로 돌아가라고 했고, 대신 그는 평소처럼 앉아서 물고기가 미끼를 물기를 조용히 기다렸다. 마침내 물고기가 다시 미끼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빠가 다시 낚시바늘을 빼려고 했을 때, 물고기는 다시 아빠의 손에서 벗어나 호수로 뛰어내렸습니다! 이번에는 아버지가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찬 강물에 뛰어들어 도망가는 물고기를 계속 더듬다가 마침내 잡았습니다! 이것은 그가 흠뻑 젖은 셔츠를 입고 캠프로 다시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헨리와 나는 아버지가 가져온 큰 물고기를 보고 신이 나서 소리쳤습니다.
오늘 아버지께서 하신 일은 나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다면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